소니가 2021년 6월에 출시한 따끈한 이어폰 WF-1000XM4에 대해 어떤점이 전작과 달라졌는지, 그리고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기능이 얼마나 강력해 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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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4의 디자인
WF-1000XM4 케이스
소니의 WF-1000XM4는 전작보다 휴대성이 좋아져서 휴대가 간편하여 필요할때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기 편한 정도 입니다.
케이스 크기가 전작인 XM3보다 40%나 줄어들었습니다.
이전 제품의 케이스는 고급스럽긴 하지만 사실 휴대성이 떨어지는 큰 크기라고 할수 있었습니다.케이스의 무게는 40g이며, 제품을 다 수납했을때는 54g 입니다.
유닛디자인
게다가 이번 WF-1000XM4는 케이스는 작아지고 전작보다 고급감이 살짝 떨어질지 모르지만, 유닛의 고급감은 더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사이드 쪽의 골드 포인트는 마치 금귀걸이 처럼 예쁩니다. 소니의 로고와 함께 멋스러운 디자인요소로서 한 몫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골드링은 디자인 요소일뿐 아니라 내장 마이크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WF-1000XM4는 매트한 무광처리가 되어있어서 한층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그리고 원형으로 매끄럽게 디자인된 유닛이 이뻐보이기 까지 합니다.
소니 WF-1000XM4의 소음감소 효과는?
앞서 리뷰한 CX Plus True Wireless 에서도 ANC기능에 대해 언급을 했었습니다.
최고의 ANC 기능을 가진 무선 이어폰은 소니의 WF-1000XM4라고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XM4의 노이즈제거 능력은 애플의 에어팟 프로에 비해서도 앞서 있습니다.
전작인 XM3에서도 ANC기능은 탁월한 정도였는데 그보다 더 좋은 수준입니다.
보통의 노이즈감소 효과는 귀칙적인 저음을 잘 감쇄하는 정도인데요. XM4는 그 이상입니다. 어느정도의 고음까지도 캔슬링해버려서 정말 조용한 캔슬링효과를 줍니다.
소니 WF-1000XM4의 V1칩셋의 빠른 처리 속도가 노이즈캔슬링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노이즈감소 효과를 예로 들면 비행기 안에서도 조용한 도서관에서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조용함을 선사합니다. 거기다가 함께 제공되는 폼팁도 한 몫거들고 있습니다.
폼팁의 만듬새가 훌룡해서 들어오는 소리를 한층 걸러줄것으로 보입니다.
따로 폼팁만 구입하고 싶을정도로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폼팁때문에 살짝 단점도 있는데요.
팁의 영향으로 걷거나 달릴때 다른 제품에 비해서 다소 진동음이 들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조용히 앉아있거나 가만히 있을때는 단점이 될수 없지만 이동중이나 운동할때는 아쉬운점 입니다.
그리고 윈드 노이즈 감소 기능이 있는데 야외에서 바람소리가 노이즈로 들려서 음악감상할때 방해가 되곤합니다.
이 기능으로 어느정도의 윈드 노이즈는 감소가 되는데요. 하지만 크게 체감이 되지는 않습니다.
WF-1000XM4의 SOUND는 어떤가?
솔직히 말하면 드라이버의 크기(6mm)가 제품의 소리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큰 그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왠일인지 베이스도 좋았고, 고음이나 중음도 베이스에 가려지지 않고 잘나왔습니다.
고음도 풍부하면서 맑은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XM4의 가격대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소니의 XM4 최신 칩셋인 V1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젠하이저의 CX Plus True Wireless와 견줄만한 음질 수준이였습니다.
또한 소니 WF-1000XM4는 헤드폰에 적용된 코덱인 LDAC로 고음질 음원을 들을수 있습니다. 핸드폰 설정으로 들어가면 블루투스 설정이 나옵니다.
거기서 LDAC 설정을 ON할수 있습니다.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으로 LDAC는 더욱 좋은 음악을 감상하는데 도움을 주겠죠. 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LDAC을 지원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에는 LDAC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품을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소리는 깨끗하고, 섬세한 편으로 해상도가 꽤 높다고 판단이 됩니다.
고음쪽보다 저음에서 더 찰진 소리를 제공해 주며, 새벽에 고요한 산길을 거니는 느낌의 소리를 선사합니다.
소니 WF-1000XM4 의 기능
WF-1000XM4는 CX 400BT에 없던 QI무선 충전패드를 통한 무선충전이 적용되었습니다.
유닛은 귀형태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지는 않은듯 합니다. 동글한 형태의 유닛은 한 짝당 7g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우 가볍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보통의 무선이어폰 유닛한짝의 무게는 5~7g정도 되니 약간은 무거운 편입니다.
방숭등급이 IPX4등급으로서 운동시에도 어느정도는 견딜수 있는점이 좋고, 가볍게 산책할때 듣기 좋은 이어폰입니다.
또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면, ANC기능이 자동으로 멈춰지므로 주변소음이 같이 잘 들리게 됩니다. 주변 소리를 살피면서 조심하라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왜 통화시에만 조심을 해야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WF-1000XM4의 통화음질과 주변소리 듣기 기능
귀바퀴에서 조금 튀어나와있는 황동링 때문인지 상대방도 음질수준은 괜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통화시 주변소음 제거 기능이 꺼진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통화할때 주변의 잡소리를 더 없애 주어야 통화에 더 집중핧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이번 WF-1000XM4의 기능중 주변소리 듣기 기능은 타 제품들에 비해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일명 트랜스 페어런트 히어링 이라고 불리는 기능입니다.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에서도 자연스러운 주변소리 듣기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길을 건너거나, 음악을 듣다가 주변사람이 말을 걸어 올때 간편한 동작으로 주변 소리를 듣는 기능입니다.
소니의 WF-1000XM4는 트랜스 페어런트 히어링 기능이 자연스럽게 잘 들립니다. 글자 어원대로 투명하게 안끼고 있는것처럼 부담스럽지 않게 들려줍니다.
왜 WF-1000XM4 를 선택해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수 있고 사람마다 주관적일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니에서 내놓은 슬로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헤드폰에 도전하다” 입니다.
이런 슬로건을 내놓았다면, 말이 많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WH-1000XM4인 헤드폰보다 좋은 수준을 보인다는 평이 많습니다. ANC기능에서도 한수위 그리고 음질 및 해상도 그리고 Tone balance 부분에서도 그렇습니다.
헤드폰은 이어폰이 넘지 못할 나름의 벽이 존재한다고 봤습니다.하지만 그수준을 넘는다니 물론 저는 WH-1000XM4 헤드폰을 사용해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비교할수는 없습니다.
주변 사용한 분들의 비교기에서도 대부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유명 유투버 또한 WF-1000XM4를 칭찬해 마지 않고 있습니다.
ANC를 독자적으로 개발 및 잘 만드는 회사는 보스와 블루투스 이어폰의 ANC기준이 되는 애플 에어팟프로 입니다.
여기에 소니가 하나 더 추가됩니다. 보스, 애플, 소니 이렇게 세개의 회사가 ANC를 정말 헤드폰, 이어폰에 특화되게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ANC기술로는 서로 업치락 뒤치락하며 경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번에는 소니쪽에 더 손을 들어 주고 싶을정도입니다.
주변의 저음 노이즈 뿐아니라 고음 노이즈도 상쇄를 할정도의 기술력을 WF-1000XM4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적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경쟁상대의 ANC기능의 이어폰의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출시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소니 WF-1000XM4는 여태까지 넘지 못할 수준으로 보고있던 헤드폰의 경계를 넘어버리는 하극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외관의 고급감과 만듬새, 그리고 헤드폰을 넘나드는 ANC 성능에 높은 해상력까지 선택을 안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맘에 걸린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품의 성능이나 만듬새를 보면 30만원이 넘지않는 가격은 납득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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