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3 옵티컬 갈축

오늘은 가볍고 작은 휴대용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3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타건감과 디자인이 일반 키보드에 비해 좋은 제품이 많습니다.
눌리는 감촉과 소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방식에 비해서
그렇습니다.

공동사용환경에서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사용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는데, 이 제품은 키크론 K3 입니다.
아래 글에서 스펙과, 특징, 장단점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휴대용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3 스펙

색상 : 회색투톤
방식 : 유선+블루투스
무게 :395g
키입력방식 : 옵티컬(광축) 갈축
키소재 : ABS
지원OS : MAC,WINDOW
포트 : USB타입 C 케이블
프레임재질 : 알루미늄하우징
레이아웃 : 텐키리스 84키
키압 : 50g

키크론 K3 특징

현재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키크론 K3의 정식명칭은 White LED 핫스왑 옵티컬 갈축 입니다.
이 제품은 옵티컬과 게이트론 기계식이 있습니다.

게이트론 기계식은 본체에 납땜한 방식으로 키를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제품의 장점은 핫스왑이 됩니다.

핫스왑은 키를 빼서 다른방식으로 교체가 가능하다는것 입니다.
그러니까 이제품은 옵티컬 광축이지만 옵티컬 청축이나 적축으로 수고만 들인다면 교체가 가능한것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휴대용 기계식 키보드로서 역활을 충분히 하는것이 일단 텐키리스로 텐키가 없어서 크기가 작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또한 무게도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기계식 키보드에 한해서 이지만 400g 이 안되는 395g의 무게는 매우 가벼운편에 속합니다.

풀배열 기계식키보드의 경우 1kg에 육박하거나 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키가 없어서 다소 불편한 감은 있지만 메인컴퓨터에서는 줄을 연결해서 사용중이며,
서브 노트북을 가지고 나갈때는 키크론 K3를 무선으로 사용을 합니다.

FN + 1,2,3 버튼을 4초 이상 누르면 블루투스 설정이 활성화 됩니다.
이 상태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PC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등록을 하면 서로 연결이 됩니다.
최대 3대까지 멀티페어링이 되는것이죠.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의 특징인 키압(50g)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직접 타건시에도 장시간 사용시 손이 불편함은 아직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계식 보다 옵티컬 방식이 키압이 조금 낮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음은 옵티컬 갈축이라 청축과 적축의 중간정도 되는 소음입니다.
게이트론 키보다 옵티컬이 키압도 살짝 낮으며, 소리도 더 적은편입니다.

그렇다고 무소음은 아니기에 빠른 타건에서는 소리가 있는편이어서
아주 조용한 곳에서는 눈총을 받을수 있습니다.
소음정도는 직접 타건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White LED방식으로 오른쪽 상단의 조명모양의 버튼으로 여러가지 타입의 조명을 바꿀수 있습니다.
조명 버튼도 색상을 교체할수 있게 주황색 버튼이 여분으로 들어있습니다.

불빛은 버튼 사이로 퍼지며 어느정도 밝은 상화에도 빛이 이쁘게 나옵니다.
선을 연결해서 사용시에는 화려하게 사용을 해도 무방하지만 블루투스로 사용시에는 조명을 끄거나
덜 화려한(누를때만 약하게 켜지는) 방식으로 바꿔서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키감은 자꾸만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옵티컬 키감이 아주 딸깍거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리니어하지도 않습니다.
느낌이 좋고 소리도 아주 시끄러운 편은 아닙니다.

여기서 장시 옵티컬 광축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옵티컬 광축이란

기계식중에 파생된 모델로 생각하는게 맞을것 입니다.
본질적으로는 기계식이 아니지만 기계식방식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와 무접점 키보드의 차이점
기계식 범주에 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이기에 키크론에서는 이런 방식의 키보드가 있으며,
많은 키보드 회사들이 채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작동방식은 키밑에 적외선이 위치하고 있는 부분이있는데 키를 누르게 되면 적외선이 차단됩니다.
차단되는 적외선을 인식해서 문자를 입력하는 광식입니다.

물리적 접촉점이 없어 무접촉 방식이기도 하지만 시중에 있는 무접점 토프레, 노뿌와는 다른방식입니다.
물리적 접촉점이 없어서 스위치의 내구성이 올라갑니다.

기계식 키보드 내구성의 2배정도의 내구성을 가진것이 특징입니다.
키감은 기계식 키보드의 청축,적축, 갈축과 비슷하며,
키압은 기계식보다 살작 낮은정도입니다.

휴대용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3 장단점

키크론 Keychron K3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프레임이 키밖으로 거의 튀어나오지 않으며, 위에서 보면 거의 키만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84키의 텐키리스 방식여서 가로SIZE도 작고 회색투톤으로된 ABS키는 보고있으면 흐믓해 지기까지 합니다.

풀키같은 경우 길어서 가방에 넣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1Kg에 육박하는 무게는 가벼운 노트북 하나의 무게와 같습니다.
가방에 노트북과 함께 키크론 K3를 넣어도 2Kg이 넘지 않아서 좋습니다.

3번째 장점은 로우프로파일설계로 인해 팜레스트가 없어도 많이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용 팜레스트가 있다면 피로도가 덜 쌓이기는 하겠습니다.

4번째 장점은 핫스왑이 된다는 점입니다.
핫스왑이란 한마디로 키를 교체해서 사용할수 있는것을 말합니다.

키를 교체하면 옵티컬 청축, 적축또한 바꿔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키만 따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키만 바꿔서 사용할수 있는것은 장점입니다.

키크론 K3전용 광 스위치는 온라인에서 판매중이니 3만원대에 구입후 다른축과 섞어서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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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K3의 단점은 키의 재질 때문에 그런건지 다소 손의 유분기가 잘 남는점입니다.
손에 땀이 많다면 키에 유분기가 잘 묻을수 있습니다.

안경 닦는 극세사나 물티슈로 한번씩 닦아주면 문제없이 사용할수는 있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한영 전환키가 누르기가 불편한 점입니다.

스페이스바가 조금짧게 설계되서 한영 전환키가 왼쪽으로 한컨더 들어오면 딱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글 작성시에 한영키를 누른다는게 자주 스페이스바가 눌리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상 키를 하우징안에 꽉채워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건지 이렇게 설계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한영키를 왼쪽으로 보내면 방향스위치와도 갭을 둘수가 있어서 방향키와의 구분감도 조금더 좋아질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휴대용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3 총평

휴대하기에 정말 좋고 LED조명도 화려하면서 옵티컬이지만 기계식 감성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와는 많은 비교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저가형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이기에 그런건지 연결성문제도 있었는데 이제품은 연결성도 우수했습니다.
데스크 환경이 더 깔끔해지고 인테리어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역시나 휴대해서 카페에 가지고 다니기에도 가벼워서 좋고,
디자인이 이뻐서 꺼내놓고 작업할때도 왠지 뿌듯하네요.

사용하면서 느낌점은 반발력이 그리 쌔지 않으면서 살짝 사각거리며 눌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타건할 기회가 있으면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단점도 몇가지 있지만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는 제품임은 분명했습니다.
이상 휴대용 기계식 키보드로서의 키크론 K3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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