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터스
데논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갖고 제품의 특징과 스펙 그리고 장단점 까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전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닌 하이파이 오디오나 앰프를 만드는 전문 음향기기 업체였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AH 시리즈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것도 무선 이어폰을 말이죠.
최근의 트랜드에 따르기 위해서 블루투스 시장에 늦게서라도 진입 하였습니다.
다른 업체들보다 늦었지만 100년이 넘게 쌓아온 오디오 사운드를 만드는 노하우가 있는 업체이다 보니 기대가
됩니다.
쉬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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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
데논 블루투스 이어폰 AH-C830NCW 리뷰
데논 AH-C830NCW 는 두가지 색상 블랙과 화이트로 단촐한 구성입니다.
선택의 폭이 크지 않은 점은 오히려 고민을 많이 할 필요가 없게 만듭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데논이라는 회사는 일본의 하이파이 전문오디오 브랜드였습니다.
지금은 미국업체에 속해 있는데요.
전통이 110년이나 된 역사가 오래된 전통브랜드 업체입니다.
카오디오로도 꽤 유명한 브랜드 였는데요.
당시 데논제품을 카오디오로 달았다고 하면 감탄을 하곤 하였습니다.
고가의 하이파이 카오디오 시스템으로 알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이파이 오디오와 앰프등을 만들고 이어폰은 거의 만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두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 하였습니다.
물론 출시된건 2022년 이지만 지금도 많이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AH-C830NCW는 대구경의 드라이버가 채택이 되었는데요.
11-10mm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베이스에 유리한 측면을 갖추고 있습니다.
꼭 드라이버가 크다고해서 좋은 사운드를 내주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사운드를 내는데 유리한 조건은 맞습니다.
이 C830NCW에서도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을 만드는 회사 답게 사운드 만큼은 훌륭한 편 입니다.
베이스도 좋고, 공간감도 넓게 자리잡아 드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음에 특히 강한 사운드 튜닝으로 인해 시원하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기능적으로도 3개의 마이크를 통해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효과도 괜찮은 편입니다.
방수성능은 생활발수 정도로 IPX4등급이며, 사용시간은 6시간, 케이스 충전으로 24시간 사용가능합니다.
AH-C830NCW 단점
장점만 나열했으나 데논의 첫 블루투스 이어폰이어서 그런지 기능상으로는 미흡한 점이 보입니다.
20만원이 넘는 가격에 전용앱이 없어서 이어폰을 컨트럴을 설정된 대로 해야합니다.
또한 이퀄라이저 설정을 진행할 수 없기에 정해진 사운드로 들어야 합니다.
이건 이어폰을 터치해서 컨트럴 할 수 있지만 불편한 부분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어쩔 때는 이어폰을 껴도 켜있는건지 꺼있는건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앱을 통해서 ANC기능을 확실히 끈 것을 확인한 후 음악 감상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ANC가 켜 있는 채로 음악을 감상 시 보통의 무선 이어폰은 음질의 왜곡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게는 베이스가 부스트 되어 과한 저음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늦게 뛰어든것을 감안하더라도 역시 하이파이 오디오를 잘 만드는 저력의 데논
답게 음질이 아주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들었습니다.
데논 블루투스 이어폰 AH-C630W 리뷰
이 제품은 데논의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AH-C830NCW 에 비해서는 기능도 빠져 있으며, 음질도 다릅니다.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10mm 이며 SBC코덱만 대응가능합니다.
그래도 10만원대 이어폰인데 ANC가 빠지며 기능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이어폰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JBL LIVE FREE2 만 하더라도 다양한 기능에 ANC까지 부족함이 없고 가격도 싸져서 더 합리적입니다.
그럼에도 데논다운 밝고 선명한 고음과 풍부한 고음의 응답성이 좋은 이어폰입니다.
사용시간은 4.5시간이며, 케이스 충전을 통해서 13.5시간 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운드는 사실적이며 풍부하고 왜곡적인 소리를 들려주지 않습니다.
대체로 음질은 데논 이어폰 다운 면모로 중간이상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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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데논 블루투스 이어폰 으로 두가지 제품의 리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첫 제품치고는 상당히 우수한 음질과 사운드 튜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기능적으로 그리고 앱의 부재와 같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첫 작품으로 너그럽게 용서해 줄만한 사운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상당 부분의 요구 사항이 높아진건사실입니다.
너무나 많은 경쟁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경쟁력 있는 기능 또는 사운드를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요즘 제품들은 사운드는 기본이며, 다른 부수적인 기능들 ANC라든가 통화음질 및 마이크 성능등 다재다능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데논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오디오 기능인 사운드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내주는 이어폰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AH-C830NCW 의 경우 시중에 나와있는 상급 기종과 비교해도 사운드에서는 뒤쳐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