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스페이스원 7일 사용 후기 가성비 좋은 베이스부스터 헤드폰

앤커 스페이스원 후기

앤커 스페이스원 후기는 사용한지 일주일만에 작성해 봅니다.
정확한 명칭은 앤커 사운드코어 스페이스 원 A3035입니다.

바로 전작은 Q45였는데요.
2022년 8월경에 나오고, 1년이 조금 넘은 2023년 하반기에 스페이스원이 출시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페이스원 제품의 일주일 사용후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앤커 스페이스원 일주일 사용 후기

디자인

앤커 스페이스원 후기

제품은 사진에서도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 제품을 꺼내보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필자가 구입한 제품은 가장 무난한 색상인 블랙을 선택했지만, 블루나 베이지도 고급스럽고 만듦새가 좋을 듯 싶습니다.

머리가 닿는 밴드 안쪽과 바깥쪽이 다 푹신한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색상은 무광 블랙입니다.

따라서 고급스러우며, 만질 때 손에 닿는 느낌도 부드럽고 좋은 감촉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은근히 손기름이 잘 묻어서 지저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들어보면 QCY H4 보다 가볍다고 바로 느껴졌습니다.
QCY H4와 전작인 Q45는 290g으로 같은 무게이며, 스페이스원은 265g 입니다.

왼쪽 귀마게 안쪽에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포장을 뜯으면 스티커로 막아져 있습니다.
그 부분을 떼어내고 사용해야 합니다.

앤커 스페이스원 후기

헤드폰의 왼쪽에는 전원버튼과 ANC 기능버튼 이렇게 2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볼륨버튼, 동작/정지 버튼이 물리 버튼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를 때 마다 헤드폰이 텅빈 느낌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꽤 고급스럽고 이 가격에 이렇게 잘 만들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어컵 양쪽은 안쪽으로 90도로 꺽여지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해서 부피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함께 보내주는 파우치에 쏙 들어가게 됩니다.
동그란 하드케이스가 아니라 헝겁 파우치를 주다니 이것도 놀랐습니다.

그러나 가성비 좋은 가격에서 놀라고, 또 한 가지 놀라운 점 때문에 봐주기로 하였습니다.

 

앤커 스페이스원 후기 조작성

조작성은 물리 버튼이 왼쪽과 오른쪽에 골고루 반씩 나눠져 있는데요.
터치가 아니라서 오작동이 일어날 일 없이 좋은편 입니다.

왼쪽의 ANC 버튼을 한번 누르면 어댑티브 노이즈캔슬링이 작동을 합니다.
그 상태에서 또 누르면 주변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용 어플이 있기에 안드로이드폰에서는 LDAC으로 활성화 해서 음질을 더 좋게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AAC로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LDAC 코덱은 전용 어플을 다운받으면 설정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활성화 되지는 않고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LDAC을 켜면 다음 헤드폰 연결시에도 기본적으로 LDAC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LDAC 연결시에는 멀티포인트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는 AAC로 연결이 되기에 멀티 포인트가 됩니다.
멀티포인트는 고급제품에만 들어가는 기능이었는데 앤커는 멀티포인트는 기본으로 넣어주는 추세입니다.

멀티포인트 기능의 편리함은 노트북과 핸드폰에 동시에 연결이 되기에
노트북으로 영화를 볼 때 스페이스 원으로 영화를 감상하다가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면,
바로 통화를 스페이스원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음악감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의 기기로 노트북과 핸드폰에 있는 음악을 넘나들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노이즈캔슬링 성능

이 제품을 처음 구입했을 때 밖에서 들어 보았는데.
아주 먹먹한 수준은 아니지만 주변의 소음양에 따라서 맞춰주는 적응형 ANC가 소음을 줄여 주었습니다.

ANC를 많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음질에 왜곡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ANC성능이 강할수록 ANC 기능을 켜면 베이스가 부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급 제품일수록 노이즈캔슬링을 켜도 사운드에 영향을 덜 주는 편 입니다.

나름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가격대비 좋은 수준입니다.

앤커 스페이스원 후기 사운드

앤커 스페이스원 리뷰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집에 있는 헤드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번갈아 가면서 청취를 해보았습니다.

비교도 해가며, 음악 감상을 해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기기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제목 처럼 베이스가 부각되는 기본적인 사운드는 저음을 상당히 더 부각시키는 음질을 제공합니다.
Hear ID로 개인적 성향에 맞춰 사운드를 맞춰주는 기능도 있으나, 앤커에서 기본음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사운드로 청취를 해보면 박진감 넘치는 베이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음이 풍부하고 힘이 느껴지며, 넘치다시피 하지만 그렇다고 고음의 해상력또한 좋습니다.
물론 해상력에서 하이엔드 급의 고급 제품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긴 하지만,
스페이스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비교가 되는 것은 다른 제품을 듣다가 바로 바꿔서 같은 음악을 신경을 곤두세우며 들어야 느껴지곤 합니다.
킥, 드럼, 베이스가 들어가는 음악을 감상하면 이 제품의 재미와 특징을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발라드 음악을 들을 때는 잔잔해지며, 보컬의 소리를 깨끗하게 전해줍니다.
베이스가 많은 음악을 계속 듣다보면, 귀가 피곤해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라드와 섞어서 듣는다면, 더 오랜 시간 음악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재생시간은 풀 충전했을 때 ANC ON은 40시간 ANC OFF는 55시간이나 합니다.

 

마치며

앤커 사운드코어 스페이스원은 ANC 성능도 좋고 기능도 좋은 블루투스 헤드폰 입니다.
또한 유선으로도 음악감상이 가능하며, 사운드도 괜찮은 헤드폰입니다.

다만, 균형이 잘 잡힌 음은 아니며, 베이스를 부각시키면서도 해상력이 괜찮은 베이스부스터 헤드폰 입니다.
젠하이저의 저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가격대가 차이가 나는 젠하이저와 비교하기엔 역부족이며, 베이스의 양은 스페이스원이 더 쎄고 저음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보스제품보다 1/3정도의 가격에 박진감 넘치는 베이스를 느끼고 싶다면, 이 제품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 입니다.
분명 잘 만든 무선 헤드폰이며, 만듦새 그리고 가격대 성능까지 10만원 이상의 가치를 뽐내고 있습니다.

앤커 스페이스원 최저가 확인

 

-본 글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에게 추가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We will be happy to hear your thoughts

Leave a reply

디지터스
Logo
Enable registration in settings - general
Compare items
  • Total (0)
Compare
0